경북 독도 자율탐방 교사들, 대한민국 섬 독도 지킨다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4. 8. 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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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교사들이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섬 독도를 지킨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2024학년도 '독도 자율탐방 교사 동아리' 30팀(120명)을 운영해 오고 있다.

교사들은 탐방 후 자율 보고서를 작성하고, 교과별 융합 학습지도안과 다양한 독도교육 수업 자료를 제작해 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에 탑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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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교사들이 독도 자율탐방을 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제공


경북지역 교사들이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섬 독도를 지킨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2024학년도 '독도 자율탐방 교사 동아리' 30팀(120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4인 1팀으로 구성된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독도 탐방 계획을 수립해 신청하는 방식으로, 현장 교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선정된 팀들은 여름방학 동안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할 수 있도록 탐방비를 지원받는다.

팀 구성은 학교급이나 설립별 경계를 넘어 자율적으로 이뤄졌으며, 교사들은 독도 탐방을 통해 창의적 융합 교육과정과 독특한 독도 교육과정을 운영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경북교육청은 지원금과 함께 독도 수업 콘텐츠 제작 방식 등 사전 컨설팅을 제공해 의미있는 탐방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교사들은 탐방 후 자율 보고서를 작성하고, 교과별 융합 학습지도안과 다양한 독도교육 수업 자료를 제작해 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에 탑재한다. 이 자료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경북도교육청 제공


독도 자율탐방에 참여한 도개초등학교 권현경 교사는 "독도에 입도한 순간 가슴이 벅차올랐다"라며, "이번 탐방에서 울릉도 바닷속에 들어가는데 성공했지만, 언젠가는 꼭 독도 바닷속에서도 마음껏 헤엄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교사들이 독도를 바르게 알아야 학생들에게 독도교육을 재대로 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독도 탐방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교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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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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