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티켓 파워, 블록버스터도 대적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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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의 지난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뒷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임영웅ㅣ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범죄도시' 못지않은 예매 인기로 극장가를 긴장시키고 있다.
지난 14일 오전 10시 예매를 오픈한 '임영웅ㅣ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16일 오전 9시 기준 7만1200명이 예매하며 전체 예매율 1위(15.1%·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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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트위스터스’ 누르고 예매율 1위
임영웅의 지난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뒷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임영웅ㅣ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범죄도시’ 못지않은 예매 인기로 극장가를 긴장시키고 있다.
지난 14일 오전 10시 예매를 오픈한 ‘임영웅ㅣ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16일 오전 9시 기준 7만1200명이 예매하며 전체 예매율 1위(15.1%·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올랐다. 이 영화는 오는 28일 개봉 예정으로, 개봉 2주 전부터 예매율 1위에 오른 한국 영화는 ‘범죄도시4’가 유일했다.
올여름 영화 시장의 최대 경쟁처라고 여겨지던 14일 개봉작들은 ‘에이리언: 로물루스’ 2위(14.2%), ‘행복의 나라’ 4위(11.7%), ‘트위스터스’ 5위(7.5%), ‘빅토리’ 6위(6.6%) 순으로 뒤를 쫓으며 임영웅의 예매 파워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4편에 대한 평가는 나쁘지 않지만, 관객이 분산된데다 임영웅이라는 강력한 경쟁자를 만나면서 흥행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임영웅의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은 10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초대형 콘서트로, 잔디 보호에 신경 쓴 무대 설치와 리허설 당시 연습실 주변 주민들에게 일일이 양해를 구하는 모습 등이 알려지며 공연 준비 과정도 화제를 낳았다. 영화에는 이런 내용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개봉한 임영웅 공연 다큐멘터리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2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특수관인 4DX관에 공연장처럼 무대를 꾸미기도 해 큰 인기를 누렸다. 전편에 이어 이번 영화도 씨지브이(CGV) 단독 개봉한다. 28일 개봉일과 31일 씨지브이 용산 아이맥스관 낮시간 상영은 이미 매진된 상태다.
김은형 선임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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