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제놀루션, WHO 엠폭스 보건비상사태 선언… 원숭이두창 검사용 핵산추출 키트 개발 부각

이지운 기자 2024. 8. 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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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엠폭스) 검사용 핵산추출 키트 개발을 완료한 제놀루션 주가가 강세다.

원숭이두창이 확산세를 보이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한 가운데 국내외 50여개국에 판매되고 있는 검사 장비가 주목받는 모양새다.

이처럼 원숭이두창이 강력한 확산세를 보이면서 원숭이두창 검사용 핵산추출 키트 개발을 완료한 제놀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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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엠폭스) 검사용 핵산추출 키트 개발을 완료한 제놀루션 주가가 강세다. 원숭이두창이 확산세를 보이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한 가운데 국내외 50여개국에 판매되고 있는 검사 장비가 주목받는 모양새다.

16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제놀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15원(14.65%) 오른 4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스웨덴 보건당국은 국내에서 엠폭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아프리카 이외 대륙에서 발생한 첫 엠폭스 발병 사례로 꼽힌다.

엠폭스 확산세가 아프리카를 넘어 타 대륙까지 전해지면서 WHO도 국제보건규칙(IHR) 긴급위원회 조언에 따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위원회는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에게 콩고민주공화국을 중심으로 한 엠폭스의 급증이 아프리카 국가를 넘어 다른 대륙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다.

현재 콩고민주공화국을 중심으로 부룬디, 케냐, 르완다, 우간다에 퍼져있다. 올해 아프리카에서 보고된 엠폭스 감염 사례는 1만5600건 이상으로 사망자는 537명이 나왔다. 이번 비상사태 선포는 지난 2022년 7월~지난해 5월 발효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이처럼 원숭이두창이 강력한 확산세를 보이면서 원숭이두창 검사용 핵산추출 키트 개발을 완료한 제놀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2년 제놀루션은 원숭이두창 검사용 핵산추출 키트인 'NX Viral DNA Kit'를 활용, 아랍에미리트(UAE)에 있는 대리점을 통해 원숭이두창 환자 시료(혈장, 혈청, 비인두스왑)를 포함한 효율 평가를 진행한 바 있다.

회사는 해당 키트를 통한 테스트에서 양성과 음성에 대한 검사 결과값을 정상적으로 도출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 여부 판별을 위한 핵산추출 키트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외 50여개국에 판매된 제놀루션의 핵산 추출 장비를 통해 검사가 가능해 해외시장까지 판매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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