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원 40명, 제주서 '4·3 평화·인권 교육' 직무연수

오현지 기자 2024. 8. 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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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이 16~17일 이틀간 인천광역시교육청 소속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전국 4·3 평화·인권 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연수 첫날인 16일엔 △제주 4·3 이해 특강 △4·3평화공원 참배 및 답사 △북촌 및 함덕 지역 4·3 유적지 답사 △제주·오키나와 평화 역사 기행 교류 사례 나눔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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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도교육청 제공)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교육청이 16~17일 이틀간 인천광역시교육청 소속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전국 4·3 평화·인권 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연수 첫날인 16일엔 △제주 4·3 이해 특강 △4·3평화공원 참배 및 답사 △북촌 및 함덕 지역 4·3 유적지 답사 △제주·오키나와 평화 역사 기행 교류 사례 나눔을 진행한다.

이어 17일엔 제주북초등학교, 관덕정, 주정 공장 등 제주 4·3의 발단이 됐던 장소를 돌아보고, 최대 규모 민간인 수용소 현장을 답사하며 참혹했던 4·3 당시 상황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도교육청이 전했다.

류상언 제주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제주 4·3의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고,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속에서 평화·인권 교육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국 교사들에게 연수 기회를 제공해 제주 4·3의 전국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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