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이잉~' 애교로 75억 건물주 됐는데.."그때 좀 짜증났다"(냉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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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진짜사나이'에서 화제가 된 '애교' 비화를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에는 '[덱스의 냉터뷰] 너 뭐야? 혜리 앞에서 자꾸 '덱선이'가 돼. EP.20 혜리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덱스는 "그 유명한 짤에서 혜리가 하사 계급장을 달고 있더라. '진사'를 다녀오고 엄청난 혜리 붐이 불지 않았냐. 거의 2002년 월드컵 수준이었다"라며 당시 혜리의 애교를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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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진짜사나이'에서 화제가 된 '애교' 비화를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에는 '[덱스의 냉터뷰] 너 뭐야? 혜리 앞에서 자꾸 '덱선이'가 돼. EP.20 혜리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덱스는 게스트로 출연한 혜리에게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냐"며 과거 MBC 예능 '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 인기를 언급했다.
덱스는 "그 유명한 짤에서 혜리가 하사 계급장을 달고 있더라. '진사'를 다녀오고 엄청난 혜리 붐이 불지 않았냐. 거의 2002년 월드컵 수준이었다"라며 당시 혜리의 애교를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혜리는 2014년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의 여군 특집에 출연, 당시 퇴소식에서 분대장과 인사 도중 울음을 터뜨려 분대장의 꾸중을 들었다. 이때 분대장이 '끝까지 말 바로 합니다'라고 단호하게 대하자 혜리는 '이이잉'이라는 애교를 부려 한순간에 대세로 떠올랐던 바 있다.
그러면서 덱스는 "그때 그걸 보고 혜리가 애교가 많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하자 혜리는 "나는 그걸 전혀 애교라 생각할 지 몰랐다. 그때 좀 짜증났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혜리는 "마지막인데, 왜 마지막까지 이렇게 하냐는 느낌이 들었다. '나 이제 가는데, 인사 좀 해줘요'라고 말은 할 수 없으니까 '나 안 해' 느낌으로 짜증을 부린 거다"고 고백하며 당시 상황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혜리는 2020년 12월 자신이 설립한 법인 '엠포' 명의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지상 4층 대지면적 245.3㎡(74.2평) 빌딩을 매입한 뒤 재건축 했다. 현재 해당 건물과 토지 시세는 75억 원 이상으로 혜리는 약 30억 원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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