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연장 신청 오늘부터…최대 5년 가능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 연장 신청이 오늘(16일)부터 접수에 들어갔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전 10시부터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ols.semas.or.kr)과 상생누리 누리집(winwinnuri.or.kr)을 통해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활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전국 77개 소진공 지원센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소진공의 소상공인정책자금을 직접 대출해 정상 상환 중인 채무자는 연장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원리금 상환 기간을 최대 5년까지 추가로 늘릴 수 있습니다.

상환 연장 후 금리는 기존 약정 금리에 0.2% 포인트를 가산하는 방식입니다.

소진공은 이번에 '직접 대출 잔액 3천만 원 이상과 업력 3년 이상'이라는 지원 요건이 전면 폐지돼, 직접 대출을 보유한 모든 소상공인으로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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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hydroge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