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보존회 10년째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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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종합주류업체 ㈜무학은 최재호 회장이 지난 15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고성오광대 국가무형유산 지정 60주년 기념 공연' 개막식에 참석해 전광열 고성오광대보존회 대표에게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무학은 경남메세나협회 주관 예술지원 매칭펀드에 2015년부터 매년 참여해 결연단체인 사단법인 고성오광대보존회를 10년째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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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종합주류업체 ㈜무학은 최재호 회장이 지난 15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고성오광대 국가무형유산 지정 60주년 기념 공연' 개막식에 참석해 전광열 고성오광대보존회 대표에게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무학은 경남메세나협회 주관 예술지원 매칭펀드에 2015년부터 매년 참여해 결연단체인 사단법인 고성오광대보존회를 10년째 지원하고 있다.
최재호 회장은 "고성오광대의 순수한 열정을 지원하고자 변함없이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우리 지역의 전통 가면극인 고성오광대의 빛나는 춤사위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인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성오광대 국가무형유산 지정 60주년 기념 공연은 '문화에서 예술로, 예술에서 역사로'를 주제로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기념 공연과 학술 세미나로 열린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1973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국무총리상, 1974년 대통령상을 받았고, 2019년 한국민숙예술축제 60주년 기념 왕중왕전에서 다시 한번 대통령상을 받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무형유산 보존 단체다.
한편 경남메세나협회 예술지원 매칭펀드는 기업이 예술단체에 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해 메세나 펀드지원금을 해당 예술단체에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무학은 매칭펀드를 통해 고성오광대보존회뿐만 아니라, 경남미술협회, 마산미술협회 등 여러 문화예술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재호 회장은 2014년 제6대 경남메세나협회장을 역임하면서 당시 사설 단체였던 경남메세나협회를 문화관광부 지정 메세나 단체로 지정받게 했으며, 기업과 예술단체 결연을 100개 기업으로 확장하는 등 질적·양적으로나 큰 성장을 이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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