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주상복합 화재…난간에 매달린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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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 주상복합 건물에서 발생한 불을 피하기 위해 난간에 매달린 2명이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16일 경기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분쯤 원미구 상동 일대 지상 3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사다리 등을 활용해 난간에 매달려 있던 20대 여성과 30대 남성 각각 1명을 구조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나머지 건물 안에 있던 5명을 대피시키는 등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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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 주상복합 건물에서 발생한 불을 피하기 위해 난간에 매달린 2명이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16일 경기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분쯤 원미구 상동 일대 지상 3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행인은 "이 불로 건물 2층 난간에 사람 2명이 매달려 있다"며 소방에 긴급한 상황을 전달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사다리 등을 활용해 난간에 매달려 있던 20대 여성과 30대 남성 각각 1명을 구조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나머지 건물 안에 있던 5명을 대피시키는 등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외 불이 주택의 방 1칸과 컴퓨터 등의 가재도구가 불에 타면서 소방 추산 194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은 인력 71명과 장비 30대 등을 투입해 신고 접수 22분 뒤인 같은 날 오전 4시27분쯤 불을 모두 껐다.
소방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경찰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난간에 매달려 있던 2명이 연기를 흡입했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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