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스닥 삼수생' 유라클, 상장 첫날 40%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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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유라클(088340)이 코스닥 상장 첫날인 16일 장 초반 공모가 대비 40% 넘게 오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라클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공모가(2만1000원) 대비 9850원(46.90%) 3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두 차례 상장을 추진했지만 실패했던 유라클은 세 번째 도전 만에 무사히 코스닥에 입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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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유라클(088340)이 코스닥 상장 첫날인 16일 장 초반 공모가 대비 40% 넘게 오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라클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공모가(2만1000원) 대비 9850원(46.90%) 3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01년 설립된 유라클은 기업에 최적화된 모바일 앱 개발, 운영,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자동차그룹, LG, SK 등 1천개 이상의 고객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457억 4595만원, 영업이익은 30억 9992만원이다.
유라클의 대표 제품은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 '모피어스'다. 모피어스를 통해 하나의 소스로 안드로이드와 iOS용 앱을 동시에 개발할 수 있다.
앞서 두 차례 상장을 추진했지만 실패했던 유라클은 세 번째 도전 만에 무사히 코스닥에 입성하게 됐다. 유라클은 지난 2009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심사 문턱을 넘지 못해 코스닥 입성이 좌절됐다. 이후 2016년 IBK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스팩합병을 시도했지만 유라클 내부 사정으로 합병을 취소하게 됐다.
박시은 기자 good4u@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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