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독서의 달" 울산 북구 도서관 9곳 행사 다채…마술콘서트 등

박수지 기자 2024. 8. 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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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구 구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체험과 강연,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9월 한달 동안 북구 구립도서관 9곳에서 어린이, 청년, 중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이 독서로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7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한다.

도서관별 독서의 달 행사 프로그램 사전접수는 20일부터 북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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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 구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체험과 강연,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9월 한달 동안 북구 구립도서관 9곳에서 어린이, 청년, 중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이 독서로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7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한다.

강동바다도서관은 개관 1년을 기념해 첫돌맞이 음악회와 생일떡 나눔, 첫돌을 축하하는 대형 방명록쓰기 행사를 진행한다.

중앙도서관은 책사랑 자원봉사회와 함께 '책사랑데이, 도서관에서 놀자'를 주제로, 도서관 뒷마당에서 소원팔찌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준비한다.

염포양정도서관은 책수선가 재영을 초청해 책 수선가가 하는 일과 직업의 미래 가능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명촌어린이도서관은 2018~2019년생 유아를 대상으로 '북구 사서의 책-호랭떡집'을 읽고 호랭스테이크버거를 만들어 보는 아동요리 수업을 진행한다.

매곡도서관은 인기 아동도서 'Why? 과학수사' 등 어린이 과학 도서를 집필한 조영선 작가를 초청해 과학수사에 대한 상식을 알려주는 강의와 과학마술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기적의 도서관은 그림책 작가 2명을 초청해 강연을 열고, 성인을 대상으로 '나만의 향수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농소1동도서관은 '숲이 될 수 있을까'의 저자 한유진 작가와 '인형극과 함께 하는 우리 숲 이야기'를 진행, 1인 인형극과 초성퀴즈 풀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바다를 지키는 생태예술 책놀이' 활동도 진행한다.

농소3동도서관은 다양한 방송시설과 장비가 구비된 이동형 스튜디오인 '미디어 나눔버스'를 운영, 미디어 관련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송정나래도서관은 20~34세 청년을 대상으로 '나의 퍼스널 컬러' 프로그램을 진행, 퍼스널 컬러에 대해 알아보고 개인별 퍼스널 컬러 진단을 통해 취업 준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도서관별 독서의 달 행사 프로그램 사전접수는 20일부터 북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도서관별 세부 프로그램과 일정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북구 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독서의 달 슬로건이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이다"며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이 펼쳐지는 도서관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느껴보며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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