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오폐수 미당천 유입 오염'…제천시 사업장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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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봉양읍 미당천 인근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폐수 배출 특별점검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제천 1 산단 내 산업폐기물 잔재물 오폐수가 미당천으로 유입돼 하천이 오염됐다.
시는 충북도와 공동으로 미당천 주변 산단 사업장 90곳에서 폐수 유출 여부 등을 살폈다.
제천 1 산단과 제천 2 산단 사이에는 미당천이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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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제천시는 봉양읍 미당천 인근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폐수 배출 특별점검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제천 1 산단 내 산업폐기물 잔재물 오폐수가 미당천으로 유입돼 하천이 오염됐다.
시는 충북도와 공동으로 미당천 주변 산단 사업장 90곳에서 폐수 유출 여부 등을 살폈다.
주요 점검 사항은 △폐수시설 인허가 적정성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고의적 위반업소는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처분 등으로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천 1 산단과 제천 2 산단 사이에는 미당천이 흐르고 있다. 1·2 산단에는 제조업 공장이 입주해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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