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고추축제 건고추 가격 2000원 인하…1만6000원~1만8000원

600g당 꼭지 미제거 1만6000원, 제거 1만8000원…택배비 무료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올해 고추축제(8월 29일~9월 1일) 때 판매할 건고추 가격을 지난해보다 2000원 인하했다고 16일 밝혔다.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는 회의를 열어 올해 고추축제 건고추(꼭지 미제거) 가격을 지난해보다 2000원 내린 1만 6000원(600g당)으로 정했다.

꼭지를 제거한 건고추 역시 지난해보다 2000원 내려 1만 800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괴산군 온라인몰 '괴산장터'에서도 같은 가격으로 판매한다. 택배비는 무료다.

괴산군 관계자는 "축제 때 거래하는 모든 건고추는 품질검사를 거쳐 품질보증서와 함께 품질보증마크를 별도로 부착한 최고 품질의 고추"라고 전했다.

이달 29일 개막하는 '2024 괴산고추축제'는 '뜨겁거나 차갑거나'를 주제로 다음 달 1일까지 나흘간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 기간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유기농괴산가요제 △핫&쿨댄스페스타 △고추요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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