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LPGA 스코티시여자오픈서 선두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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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스코티시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을 선두권으로 출발했다.
김아림은 15일 밤(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주 던도널드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 공동 2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김아림은 올해 4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던 앞선 두 번의 대회에서 각각 공동 8위, 공동 22위로 상위권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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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스코티시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을 선두권으로 출발했다.
김아림은 15일 밤(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주 던도널드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 공동 2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악천후 탓에 많은 선수가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채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김아림은 18홀 경기를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마쳐 메건 캉(미국) 등과 함께 단독 선두 이민지(5언더파 67타)에 불과 1타 뒤진 상위권에 자리했다.
김아림은 첫날 페어웨이 안착률 92.86%(13/14), 그린 적중률 88.89%(16/18)로 수준급 경기력을 펼쳤으나 그린에서 고전해 퍼트가 31개에 달했던 것이 유일한 아쉬움이다. 1라운드를 마친 뒤 "힘든 하루였다"면서 "골프가 쉬울 땐 한없이 쉽고, 어려울 땐 말도 못하게 어렵다. 오로지 내 경기에만 집중했다"고 선전의 비결을 밝혔다.
LPGA투어 4년 차인 김아림은 올해 꾸준하게 중위권에서 경기했다. 톱10은 4월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9위와 6월 다우 챔피언십 공동 8위 두 차례뿐이다. 하지만 올해 가장 좋은 대회 출발로 기대감을 높였다. 김아림은 올해 4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던 앞선 두 번의 대회에서 각각 공동 8위, 공동 22위로 상위권 성적을 냈다.
올해 다소 주춤한 한해를 보내고 있는 호주교포 이민지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 순위표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했다. 2024 파리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리스트인 뉴질랜드교포 리디아 고도 3언더파 69타 공동 5위로 상위권에서 출발했다. 김세영도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조지아 홀, 찰리 헐(잉글랜드), 마들렌 삭스르룀(스웨덴) 등과 공동 10위 그룹에서 대회를 시작했다. 고진영과 최혜진, 이소미는 1언더파 71타로 마쳐 공동 22위를 형성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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