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메타,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 미국 특허 출원

노재현 2024. 8. 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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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라온메타는 가톨릭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확장현실(XR) 기반의 동물실험 교육용 전자 장치, 서버 및 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 본부장은 "이번 특허 출원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메타데미의 XR 기기를 활용한 범용성을 바탕으로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 외에도 물리치료, 요양보호, 드론 조종 등 다양한 콘텐츠를 미국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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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메타 제공]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라온메타는 가톨릭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확장현실(XR) 기반의 동물실험 교육용 전자 장치, 서버 및 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라온메타는 정보기술(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의 자회사로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 '메타데미' 사업을 하고 있다.

메타데미의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는 실험동물을 살생하지 않고도 가상현실에서 생동감 있는 부검 실습을 할 수 있게 한다.

가상의 실험 쥐를 활용한 실습 준비부터 사체 처리까지 부검의 전 과정을 학습할 수 있으며 실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부검 영상을 학습 가이드로 제공한다.

미국에서는 동물 윤리의 문제 해결과 동물실험 대체 방안을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강한 만큼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라온메타는 기대한다.

앞서 미국 정부는 2035년부터 원칙적으로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고 작년부터는 동물실험 없이도 안정성과 유효성을 증명하면 신약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 본부장은 "이번 특허 출원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메타데미의 XR 기기를 활용한 범용성을 바탕으로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 외에도 물리치료, 요양보호, 드론 조종 등 다양한 콘텐츠를 미국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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