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부산 단독주택과 아파트서 화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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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2시 17분께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32분 만에 진화됐으나 집안 내부를 모두 태워 약 1300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혔다.
이 불로 7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고,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다.
불은 건물 내부와 맞닿은 빈 주택 일부를 태워 약 950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히고 1시간 36분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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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6일 오전 2시 17분께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32분 만에 진화됐으나 집안 내부를 모두 태워 약 1300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혔다.
이 불로 7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고,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이보다 이른 시간인 오전 1시 24분께 부산 연제구 연산동 단독 주택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건물 내부와 맞닿은 빈 주택 일부를 태워 약 950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히고 1시간 36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거주자 1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폭발음과 김치냉장고가 있는 방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토대로 유관기관 합동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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