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15만 가구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온실가스 2만 5천톤 감축

광주CBS 조기선 기자 2024. 8. 16. 1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에너지 분야 탄소중립포인트제 시행으로 15만 2893가구에서 2만 5829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16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 상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를 최근 2년간 월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에너지 사용량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운동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안내 홍보물. 전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지난해 에너지 분야 탄소중립포인트제 시행으로 15만 2893가구에서 2만 5829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16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 상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를 최근 2년간 월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에너지 사용량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운동이다.

가입자는 NH농협은행에서 0.1%의 금리우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에너지 감축률에 따라 산정되는 포인트로 현금이나 지역화폐, 종량제 봉투 등의 인센티브(개인당 1년 최대 10만원)를 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그동안 가입자가 에너지 사용량을 5% 이상 감축했을 때만 국고보조사업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했지만, 2022년부터는 에너지 사용량을 3% 이상 5% 미만 감축한 가구에도 인센티브를 확대 지급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시행으로 9만 9663가구에 14억 23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전남도는 지난 2월에는 전남도와 시·군 담당부서장 협력회의를 열어 올해 1만 7299가구 신규 가입을 목표로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범우 전남도 기후대기과장은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