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범죄·인신매매’ 완더 프랑코, 변호인 실수로…2심 9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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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더 프랑코(23·탬파베이)의 2심이 9월로 연기됐다.
도미니카 공화국 푸에르토플라타 지방 법원은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프랑코의 2심을 오는 9월 27일로 연기한다고 지난 15일(한국시간) 밝혔다.
프랑코는 지난 1월 미성년자 성 착취, 성적 학대 및 인신매매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하지만 프랑코는 비시즌 동안 고향인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미성년자와 관계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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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완더 프랑코(23·탬파베이)의 2심이 9월로 연기됐다.
도미니카 공화국 푸에르토플라타 지방 법원은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프랑코의 2심을 오는 9월 27일로 연기한다고 지난 15일(한국시간) 밝혔다.
이날 프랑코는 변호사, 가족과 함께 심리에 참석했다. 해당 재판에서는 프랑코의 범죄에 관한 시청각 증거가 제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프랑코 변호인 측이 통보받지 못해 연기됐다.
프랑코는 지난 1월 미성년자 성 착취, 성적 학대 및 인신매매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지난해 14세 소녀와 성관계를 맺었다. 검찰 측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프랑코는 지난해 1월 피해자 어머니에게 1만 7000달러(약 2315만 원)를 입막음용으로 송금했다. 현지에서는 인신매매 혐의 등 때문에 최대 20년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는 중이다.
한편, 프랑코는 지난 2021년 템파베이에서 메이저리그(ML) 데뷔를 치렀다. 데뷔 시즌 성적은 70경기 7홈런, 39타점 타율 0.288, 출루율 0.347 OPS 0.810을 기록했다. 또,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2020년대 최고의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2021시즌 후 탬파베이는 프랑코와 11년 1억 8200만 달러(약 2479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프랑코는 비시즌 동안 고향인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미성년자와 관계를 맺었다. 이 혐의로 지난해 8월부터 경기를 단 한 차례도 뛰지 못했다.
결국 탬파베이는 지난달 프랑코를 제한 명단에 올렸다. 제한 명단은 계약은 유지하되 연봉 지급은 제한하는 방식이다. 부상 외 다른 이유로 경기에 참여할 수 없는 선수의 이름을 구단의 요청에 따라 올린다. 이에 따라 프랑코는 올시즌 연봉 200만 달러(약 27억 2400만원)를 받지 못한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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