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심야 전용 ‘별밤버스’ 24일부터 4개로 늘린다

인천 심야 시내버스 N80 노선.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별밤버스’ 노선을 4개로 늘린다. 이는 지하철 막차 시간대 하루 2회씩 운행하는 심야 전용 시내버스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별밤버스 노선을 기존 2개에서 4개로 늘린다고 16일 밝혔다.

신설 노선은 N80(공항철도 검암역∼경서지구 입구∼청라1동 행정복지센터∼가정역)과 N90(공항철도 계양역∼갈현교∼검단신도시∼서구영어마을∼원당사거리)이다.

인천시 심야 시내버스 N90 노선도. 인천시 제공

N80 노선은 검암역에서 오전 0시10분과 0시50분에 출발한다. N90 노선은 계양역에서 오전 0시25분과 1시에 출발한다. 이용요금은 일반 1900원, 청소년 1350원, 어린이 800원으로 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인천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심야버스 N50(경인선 송내역 남부∼논현동)과 N81(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청라5단지)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