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지수 약 3% 상승…"美증시 강세에다 엔저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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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16일 급등하면서 장중 37,000선을 회복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10시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2% 오른 37,724를 기록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나스닥(2.34%)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데다 엔화가 다시 약세 흐름을 나타내 수출주에 훈풍으로 작용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전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1달러당 149.1엔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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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16일 급등하면서 장중 37,000선을 회복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10시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2% 오른 37,724를 기록했다.
장 중 한때는 2.95%나 올랐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나스닥(2.34%)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데다 엔화가 다시 약세 흐름을 나타내 수출주에 훈풍으로 작용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전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1달러당 149.1엔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개장 초에는 149.3엔대까지 올랐다.
엔화는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강세로 전환해 이달 4일에는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41엔대까지 떨어졌으나 다시 엔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 시장 관계자는 "전날 나온 미국 소매통계로 경기 우려가 누그러지면서 엔화를 팔고 달러화를 매수하는 흐름이 진행되고 있다"고 NHK에 말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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