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이기자" 밀양농협, 조합원 쉼터에 사랑의 물품

조합장, 경로당 60여 곳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농협은 지역 조합원 쉼터에 원로 조합원들의 무더위 해소를 위한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면 단위 조합원 쉼터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폭염 대비 요령을 안내하며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듣는 농정 활동의 일환이다.

지원된 물품으로는 복숭아, 라면, 음료수, 과자, 아이스크림, 휴지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폭염과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조합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밀양농협의 방문에 감사를 표하며, 특히 올해 폭염으로 인해 몸과 마음은 힘들지만, 밀양농협에서 직접 찾아봐 주니 올해와 같은 폭염에 이러한 지원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성수 조합장은 "조합원 쉼터가 폭염에 취약한 원로 조합원들에게 안전한 휴식처가 돼야 하며, 그들이 존경과 대우를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좋은 사업을 지속해 세심하게 주변을 살피는 밀양농협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밀양농협은 사회공헌사업으로 조합원 쉼터에 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이웃사랑 기금 전달, 지역 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불우이웃 김장김치 나눔행사, 재해 피해 및 취약 농가 농촌일손돕기, 임직원 사랑의 헌혈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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