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야간 문화향유 프로그램, '진주문화유산야행'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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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진주성 중영 특설무대에서 '2024 진주문화유산야행'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진주문화유산 야행'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국가문화유산의 현대적 활용 의미를 재해석하고 시민들의 자부심 고취를 위해 마련돼 2022년 민초 이야기 '쇄미록'을 시작으로 2023년 진주 목사의 귀환 '선무공신교서', 2024년 '진주성도'를 주제로 3년 연속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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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진주성 중영 특설무대에서 ‘2024 진주문화유산야행’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진주문화유산 야행’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국가문화유산의 현대적 활용 의미를 재해석하고 시민들의 자부심 고취를 위해 마련돼 2022년 민초 이야기 '쇄미록'을 시작으로 2023년 진주 목사의 귀환 '선무공신교서', 2024년 '진주성도'를 주제로 3년 연속 개최되고 있다.
전날 열린 개막식은 '야단법석 진주성도 달마중'을 주제로 박건우 화가가 진주성도를 그리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경상우도 병마절도사’ 역할을 맡은 조규일 진주시장의 격문 낭독, ‘문화유산야행’의 8야(夜)를 상징하는 8개의 달을 띄우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진주시립 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툇마루 음악회가 중영에서 펼쳐져 고급스러운 야간형 문화유산 프로그램 향유의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야행의 핵심 테마인 ‘8야’는 △야경-진주성 달마중, 진주실크 길을 잇다, 충무공 김시민호 출항 △야로-진주성도를 따라서, 어서 와! 진주성은 처음이지 △야사-진주대첩 체험마당, 무형유산 체험마당 △야화-국립진주 박물관 야간 개장, 달빛 아래 그림자, 우리 유산 깃발전 △야설-진주 예인을 만나다, 밤을 노래하다(달빛 버스킹 공연) △야식-한여름밤의 꿀, 야식 워킹 투어, 진맥 브루어리 △야시- 야단법석 진주성, 올빰야시장 △야숙-진주향교 스테이, 진주 숙박 프로모션 등 매일 밤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문화유산 탐방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조규일 시장은 "올해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와 겸하여 개최되는 ‘진주문화유산야행’은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진주의 대표 관광프로그램이 되었다"며 "지역국가유산을 재조명하면서 진주를 체류형 관광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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