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46%·트럼프 45%…美 대선 지지율 해리스 박빙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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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박빙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또 나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해리스 부통령보다 1%포인트 낮은 45%로 집계돼 두 후보가 팽팽한 접전 양상을 나타냈다.
더힐과 디시전 데스크 HQ가 전국단위 여론 조사를 평균한 결과에서도 양자 대결 시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은 48.2%로 트럼프 전 대통령(46.8%)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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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박빙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또 나왔다.
미 여론조사 기관인 퓨리서치 센터가 지난 5~11일 미국의 성인 90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서 15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당일 선거가 치러질 경우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등록 유권자 응답자의 46%가 해리스 부통령을 지목한 것으로 조사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해리스 부통령보다 1%포인트 낮은 45%로 집계돼 두 후보가 팽팽한 접전 양상을 나타냈다. 무소속 후보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지지율은 7%였다.
지난달 같은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44%로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조 바이든 대통령(40%)에 비해 4%포인트 높았다.
해리스 부통령은 전국은 물론 7개 경합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박빙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를 비롯한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섰다.
더힐과 디시전 데스크 HQ가 전국단위 여론 조사를 평균한 결과에서도 양자 대결 시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은 48.2%로 트럼프 전 대통령(46.8%)보다 높았다. 다자 대결의 경우 해리스 부통령 47.3%, 트럼프 전 대통령 43.5%, 케네디 주니어 3.1% 등으로 격차가 더욱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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