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인구 감소 지역 탐방열차…제천·용궁·점촌·대전역 정차

관광명소·전통시장 투어, 400여 명 참여

코레일 사옥. 코레일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6월에 이어 인구 감소 지역을 살리기 위한 '간이역 탐방열차'를 17일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6월 충북지역 간이역 4곳을 자전거로 투어 하는 '에코레일' 탐방열차에 이은 것으로 여행객 400여 명이 서울에서 탐방열차에 탑승해 하루 동안 제천역과 용궁역, 점촌역, 대전역에 차례로 정차하며 지역 관광명소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팔도장터열차'를 활용하며 7칸의 객차로 꾸린 탐방열차는 지난달 2일부터 예매를 시작한 뒤 일주일 만에 420여 석 전석이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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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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