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야외유세 경호에 방탄유리 동원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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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밀경호국이 지난달 총격을 당한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야외 유세 경호에 방탄유리를 동원하기로 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습니다.
현지 시간 15일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야외 유세 경호를 위한 새로운 계획이 승인됐다고 익명을 요구한 비밀경호국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앞서 킴벌리 치틀 전 비밀경호국장은 피격 사건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 측을 만나 야외 행사를 일시 중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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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밀경호국이 지난달 총격을 당한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야외 유세 경호에 방탄유리를 동원하기로 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습니다.
현지 시간 15일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야외 유세 경호를 위한 새로운 계획이 승인됐다고 익명을 요구한 비밀경호국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방탄유리 벽은 원래 현직 대통령과 부통령의 야외 행사에서 경호상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만 국방부와 조율해 준비한다고 비밀경호국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유리는 트럭과 밴에 실어 가져와야 한다"며 "보통 전직 대통령과 후보자는 국방부에서 방탄유리나 지원을 받지 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비밀경호국은 또, 그동안 대선 후보자에겐 제공되지 않았던 다른 기술적 보안 자산도 추가할 방침입니다.
비밀경호국 관계자는 구체적인 방법을 밝히지 않았지만, 드론 사용이 포함될 수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앞서 킴벌리 치틀 전 비밀경호국장은 피격 사건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 측을 만나 야외 행사를 일시 중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는 여전히 예방 차원에서 유세 장소로 실내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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