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전동차가 선로에 방치된 사다리 들이받아

유영규 기자 2024. 8. 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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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가 선로에 방치된 사다리와 충돌해 부산교통공사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5시 40분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전역에서 노포로 향하던 전동차가 선로 위에 있던 사다리를 들이받았습니다.

당시 계약업체 소속 작업자가 승강장 아래 지하 선로에서 작업을 마치고 1m 길이의 사다리를 둔 채 퇴근했습니다.

다행히 전동차가 정차를 위해 서행하다가 사다리를 들이받아 피해는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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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가 선로에 방치된 사다리와 충돌해 부산교통공사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5시 40분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전역에서 노포로 향하던 전동차가 선로 위에 있던 사다리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뒤따라오는 전동차가 4분가량 지연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고는 전동차가 운행하지 않는 심야 시간에 노후 이동통신 안테나 교체 작업 이후 발생했습니다.

당시 계약업체 소속 작업자가 승강장 아래 지하 선로에서 작업을 마치고 1m 길이의 사다리를 둔 채 퇴근했습니다.

다행히 전동차가 정차를 위해 서행하다가 사다리를 들이받아 피해는 적었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계약업체가 하던 나머지 작업에 대해 중지 통보를 내린 뒤 자체 조사에 나섰습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조사 결과에 따라 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등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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