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진 외교안보특보 방미… “바이든 정부와 한·미 동맹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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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진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을 방문했다.
지난 14일 대통령실 관계자도 장 특보의 임무에 대해 "헨리 키신저 미 국무부 장관이 어느 날은 베이징에 있다가, 다음날은 워싱턴에 가고 이런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외교안보 현안에 대해 해결사 역할을 많이 했다"며 "장 특보께서도 똑같이 국익과 연결된 다양한 경제, 안보 모든 것에 대해 대통령의 명을 받아, 핵심적인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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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주요4국 등 연쇄 방문 예정
장호진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을 방문했다.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에서 물러난 뒤 신임 특보로는 첫 공개 행보다. 장 특보는 앞서 지난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때도 대통령 순방단으로 워싱턴을 찾은 바 있다.
장 특보는 새로운 임무에 대해 “안보실장을 하는 동안 현안이나 조직 관리, 여러 회의나 보고가 많았는데 그런 루틴한 일에서 벗어나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일을 할 수 있다고 새 임무를 부여한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지난 14일 대통령실 관계자도 장 특보의 임무에 대해 “헨리 키신저 미 국무부 장관이 어느 날은 베이징에 있다가, 다음날은 워싱턴에 가고 이런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외교안보 현안에 대해 해결사 역할을 많이 했다”며 “장 특보께서도 똑같이 국익과 연결된 다양한 경제, 안보 모든 것에 대해 대통령의 명을 받아, 핵심적인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 특보는 미국에서 2∼3일 가량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다른 주요국을 방문해 정부의 통일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자신의 새로운 임무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안보실장에 신원식 국방부 장관, 국방부 장관에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을 지명하고, 장 실장을 외교안보특보로 이동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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