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 방출 시나리오 ing→PSG 전설 영입한다!"…창의적 MF의 정석→31세 엔도와 동갑→슬롯과 에이전트가 같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의 엔도 와타루 방출 의지는 멈추지 않고 있다.
슬롯 감독은 떠난 위르겐 클롭 감독과 달리 엔도를 쓸 생각이 없었다. 때문에 슬롯 감독은 엔도 방출을 추진했다. 레알 소시에다드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 영입을 원했다. 수비멘디를 영입하고 엔도를 방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수비멘디가 리버풀 이적을 거절했다. 예상에서 벗어나는 전개. 그러자 상황이 꼬였다. 엔도는 리버풀에 남아야 할 상황이다.
하지만 슬롯 감독은 포기하지 않았다. 아직 이적시장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 다른 미드필더 대안을 찾고 있다. 새로운 미드필더를 영입한다면 엔도는 자연스럽게 방출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슬롯과 리버풀의 시선을 잡고 있는 미드필더가 있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전설적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렸던 선수다. 창의적 미드필더의 정석으로 불리던, 바로 마르코 베라티다. 베라티는 2012년부터 2023년까지 PSG에서 뛴 간판 미드필더였다. 11시즌 동안 416경기를 뛰었고, 리그 우승 9회 등 총 30번의 우승을 이끌었다.
베라티는 2022-23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났다. 사실상 쫓겨난 것이다. PSG는 젊은 팀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고, 31세 베라티를 쫓아냈다. 베라티는 결국 PSG를 떠나 카타르의 알 아라비로 이적했다.
리버풀이 카타르로 간 베라티를 다시 데려온다는 계획을 세웠다. 유럽에서 검증된 미드필더고, 나이도 31세로 엔도와 같다. 베라티를 엔도 대신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
영국의 'HITC'는 "수비멘디 영입에 실패한 리버풀이 다른 대체자를 찾았고, 베라티를 주시하고 있다. 리버풀이 베라티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다. 베라티는 흠잡을 데 없는 선수다. 10년이 넘도록 유럽 최상위 수준을 유지한 선수다. 리버풀은 베라티를 중동에서 다시 유럽으로 데려올 수 있는 기회를 잡은 팀이다. 리버풀이 베라티 영입을 위해 뛰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이어 "리버풀의 새 감독 슬롯은 베라티와 에이전트가 같다. 때문에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유럽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더욱 크다. 리버풀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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