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9등’ 대한민국 농구의 끝없는 추락, 8월 FIBA 랭킹 53위…‘순수 亞 1황’ 일본 2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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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9등, 대한민국 농구의 현주소다.
FIBA는 2024 파리올림픽이 마무리된 현시점에서 8월 FIBA 랭킹을 발표했다.
자연히 파리올림픽 도전도 불가능, FIBA 랭킹 포인트를 쌓을 기회가 없었다.
일본은 지난해 농구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FIBA 랭킹을 크게 끌어올렸고 이번 파리올림픽 출전으로 5계단 추가 상승, 2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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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9등, 대한민국 농구의 현주소다.
FIBA는 2024 파리올림픽이 마무리된 현시점에서 8월 FIBA 랭킹을 발표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이번에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대한민국은 이번 8월 랭킹에서 3계단 하락한 53위에 올랐다. 아시아 전체 9등이자 호주, 뉴질랜드를 제외한 순수 아시아 국가 중 7등이다.
대한민국의 급격한 하락세는 지난 2023년 9월이었다. 2023 FIBA 필리핀-일본-인도네시아 농구월드컵이 끝난 후 발표된 FIBA 랭킹에서 13계단 하락한 51위가 됐다. 어떻게든 30위권을 유지했던 대한민국이 순식간에 추락한 순간이었다.
그리고 파리올림픽은커녕 최종예선도 나서지 못한 대한민국이기에 추가 하락은 예상된 일이었다. 결국 대한민국은 아시아에서도 중위권에 위치했다.
대한민국의 최근 국제대회 성적을 보면 이러한 하락세는 당연한 일이다. 2019 FIBA 중국 농구월드컵 이후 코로나19 문제가 발생, 선수단 안전을 위해 여러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당연히 포인트를 쌓을 기회가 없었다.
FIBA 인도네시아 아시아컵 2022에선 중국을 꺾고도 8강에서 만난 뉴질랜드에 패배, ‘광탈’했다. 당시 뉴질랜드는 세대교체가 한창 진행 중이었던 상황이었기에 완성된 전력이 아니었다. 더불어 경기 도중 이대성, 최준용이 퇴장,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당한 패배였기에 더욱 아쉬웠다.
사실 FIBA 랭킹은 FIFA 랭킹과 달리 큰 의미를 두기 힘들다. 국제대회 및 A매치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기에 랭킹 포인트를 쌓을 기회가 적다. 그렇기에 신뢰를 주기 어려웠다. 다만 최근 들어 홈 앤드 어웨이 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경기수 증가, 각국의 A매치 역시 활성화되고 있어 서서히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대한민국은 2028 LA 올림픽, 그리고 2032 브리즈번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의 일본 정기전 외 꾸준한 A매치를 통해 FIBA 랭킹 포인트를 쌓을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다가올 국제대회 포트 배정,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권 등 다양한 부분에서 힘을 얻을 수 있다.
일본은 지난해 농구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FIBA 랭킹을 크게 끌어올렸고 이번 파리올림픽 출전으로 5계단 추가 상승, 21위에 올랐다. 호주를 제외한 순수 아시아 1위다.
한편 FIBA 랭킹 1위는 미국으로 파리올림픽 우승과 함께 선두 자리를 지켰다. 세르비아는 2계단 상승한 2위, 프랑스는 5계단 상승한 4위, 캐나다는 2계단 상승한 5위가 됐다. 한때 1위에 올랐던 스페인은 파리올림픽 조별리그 ‘광탈’과 함께 4계단 하락, 6위가 됐다. 모두 파리올림픽에서의 성적이 반영된 결과다.
1위_ 미국
2위_ 세르비아
3위_ 독일
4위_ 프랑스
5위_ 캐나다
6위_ 스페인
7위_ 호주
8위_ 아르헨티나
9위_ 라트비아
10위_ 리투아니아
▲ 2024년 8월 FIBA 남자농구 아시아 랭킹 Top 10
7위_ 호주
21위_ 일본
22위_ 뉴질랜드
28위_ 이란
29위_ 레바논
30위_ 중국
34위_ 필리핀
35위_ 요르단
53위_ 대한민국
66위_ 사우디 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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