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토리위즈, 웹소설 '깨진 결혼' 등 2편 숏폼 드라마로 제작

김경윤 2024. 8. 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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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의 콘텐츠 전문기업 스토리위즈가 자사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숏폼(짧은 형식) 드라마 2편을 제작했다.

스토리위즈는 지난 9일 공동구매 플랫폼 올웨이즈에 웹소설 '깨진 결혼'을 원작으로 한 숏폼 드라마를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토리위즈는 올해 4분기에도 여러 플랫폼을 통해 웹소설 원작 숏폼 드라마를 2편 이상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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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T그룹의 콘텐츠 전문기업 스토리위즈가 자사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숏폼(짧은 형식) 드라마 2편을 제작했다.

스토리위즈는 지난 9일 공동구매 플랫폼 올웨이즈에 웹소설 '깨진 결혼'을 원작으로 한 숏폼 드라마를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9일에는 또 다른 웹소설 '다정할수록 불순한'을 숏폼 드라마 시리즈로 선보일 예정이다.

숏폼 드라마로 제작된 웹소설 '깨진 결혼' [스토리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깨진 결혼'은 2022년 스토리위즈 웹소설·웹툰 플랫폼 블라이스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배신당한 친구를 위해 결혼식장에 난입한 여자와 이 때문에 망신당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다정할수록 불순한'은 아버지의 외도로 엉킨 두 남녀의 인연을 그린 웹소설이다.

숏폼 드라마는 유튜브 쇼츠, 틱톡 등을 통해 보기 쉬운 짧은 형식의 영상 제작물 뜻한다.

최근 1020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일반 드라마나 영화에 비해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토리위즈는 올해 4분기에도 여러 플랫폼을 통해 웹소설 원작 숏폼 드라마를 2편 이상 공개할 계획이다.

전대진 스토리위즈 대표는 "잘 만들어진 콘텐츠가 '숏폼'이라는 트렌드를 만나 빠르게 성과로 이어졌다"며 "원천 지적재산(IP)이 다양한 2차 저작물 형태로 독자와 시청자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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