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결' 공민정♥장재호, 9월 결혼...드라마 이어 '실제 부부' 된다

[TV리포트=강나연 기자] 배우 공민정(본명 김민정)이 장재호와 결혼한다.

16일 아이즈(IZE) 보도에 따르면 공민정과 장재호는 9월 초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 및 지인들만 초청해 외부 비공식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현재 결혼식 준비에 한창이라고 한다.

공민정과 장재호는 지난 2월 방영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공민정과 장재호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연상연하 부부였지만, 실제로는 1986년생 동갑내기이다.

평소 친한 친구 사이였던 두 사람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부부로 호흡하면서 더욱 가까워졌고, 친구에서 연인, 연인에서 부부로 발전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는 끝내 헤어졌지만, 실제로는 결혼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공민정은 2013년 영화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82년생 김지영',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또한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허지안 역으로 출연해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장재호 2008년 연극 '그 이불 속의 아쉬움'으로 연기자로 데뷔했다. 2019년 tvN '자백'에서 이형찬 역을 맡아 유재명의 파트너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는 외도하는 남편으로 등장해 많은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하기도 했다. 이외에 영화 '늑대사냥' '악마들' '필사의 추격' 등에 출연, 훈남 외모와 다채로운 연기색으로 대중에게 사랑 받고 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 '내 남편과 결혼해줘',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