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포펫, 美 '펫 이노베이션 어워드' 2년 연속 수상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서울=뉴시스]에이아이포펫, 2024 펫 이노베이션 어워드 올해의 펫 메디컬 혁신 부문 수상.(사진=에이아이포펫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아이포펫은 미국 '2024 펫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올해의 펫 메디컬 혁신 부문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펫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미국 주요 펫 어워드 중 하나로 그해 글로벌 반려동물 산업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기업, 서비스 및 제품을 공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에이아이포펫은 지난해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헬스케어 앱 서비스 티티케어로 펫 케어 솔루션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티티케어와 반려견 전용 필름형 영양제 미펫 낼름으로 펫 메디컬 혁신 부문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2년 연속 수상은 국내 기업 최초다.

허은아 에이아이포펫 대표는 "혁신적 기술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에게 건강과 행복을 제공하고자 한 노력이 글로벌 펫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모든 반려동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케어 혁신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지평을 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아이포펫이 개발한 티티케어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서비스다.

휴대폰으로 반려동물의 눈이나 피부, 치아, 걷는 모습을 촬영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95% 이상의 정확도로 건강 이상 징후를 알려준다. 앱에서 대변, 소변, 구토, 급여량, 몸무게, 진료 내역 등 건강과 연관된 상세 항목들을 한 번에 기록하고 분석할 수 있어 반려동물의 건강 변화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에이아이포펫은 현재 미국 내 10개 병원과 제휴를 맺고 티티케어의 AI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셸터스 유나이티드가 구상한 반려동물 입양 게이트웨이(PAG) 프로그램의 초기 파트너로 참여해 AI 건강 체크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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