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감염취약시설 현장컨설팅 실시…85% ‘만족’

정예진 2024. 8. 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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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올해 상반기에 추진한 '감염취약시설 맞춤형 현장컨설팅 사업'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만족도 85%를 기록했다.

'감염취약시설 맞춤형 현장컨설 사업'은 현장컨설팅단이 감염취약시설을 직접 방문해 감염관리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맞춤형 현장컨설팅과 피드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만족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감염취약시설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현장 매뉴얼을 개발해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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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올해 상반기에 추진한 ‘감염취약시설 맞춤형 현장컨설팅 사업’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만족도 85%를 기록했다.

‘감염취약시설 맞춤형 현장컨설 사업’은 현장컨설팅단이 감염취약시설을 직접 방문해 감염관리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맞춤형 현장컨설팅과 피드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19곳을 방문해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

부산광역시 현장컨설팅단이 감염취약시설을 방문해 현장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현장컨설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유행과 최근 유행하는 호흡기감염병, 의료 관련 감염병 등에 대비하고, 종사자들의 감염관리 현장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후 현장컨설팅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만족도가 85%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컨설팅 내용 및 실용성에 대한 만족도 82%, 컨설팅 후 감염관리 수준 향상 정도 78% 등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인 교육 및 지원이 필요한 분야로는 예산지원(35%), 방역물품(27%), 종사자 감염관리 교육(18%), 손위생 교육(14%) 등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번 만족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감염취약시설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현장 매뉴얼을 개발해 배포할 계획이다.

이소라 부산광역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됐지만, 부산의 감염취약시설 수는 전국 최다 수준이라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인 감염예방·관리 조치가 필요하다”며 “시는 앞으로도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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