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보도블록 교체 현장서 60대 근로자 굴삭기 깔려 숨져

박지현 기자 2024. 8. 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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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의 한 보도블록 교체현장에서 일하던 60대 남성이 굴삭기에 깔려 숨졌다.

16일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30분쯤 영암군 삼호읍의 한 교차로 보도블록 교체 현장에서 일하다 넘어진 60대 A 씨가 굴삭기에 깔렸다.

경찰 조사결과 해당 보도블록 교체작업은 영암군 수도사업소에서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굴삭기 운전자 50대 남성 B 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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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영암=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 영암의 한 보도블록 교체현장에서 일하던 60대 남성이 굴삭기에 깔려 숨졌다.

16일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30분쯤 영암군 삼호읍의 한 교차로 보도블록 교체 현장에서 일하다 넘어진 60대 A 씨가 굴삭기에 깔렸다. A 씨는 사고 직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해당 보도블록 교체작업은 영암군 수도사업소에서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굴삭기 운전자 50대 남성 B 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광주지방고용노동청도 공사 업체가 5인 이상인 점을 들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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