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 2분기 호실적에 9% 급등

강정아 기자 2024. 8. 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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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가 자회사들의 2분기 깜짝 실적 힘입어 16일 장 초반 주가가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51분 기준 CJ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300원(9.67%) 오른 12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CJ올리브영의 실적 호조가 향후 CJ 주가 강세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올리브영의 경우) 단기간 CJ와의 합병이나 상장 가능성은 작기 때문에 당분간 올리브영 기업가치 상승분은 온전히 CJ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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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에 위치한 CJ주식회사 본사 전경. /뉴스1

CJ가 자회사들의 2분기 깜짝 실적 힘입어 16일 장 초반 주가가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51분 기준 CJ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300원(9.67%) 오른 12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 ENM(1.85%), CJ대한통운(0.52%), CJ CGV(0.17%), 등 상장 자회사들도 오름세다.

CJ는 지난 14일 장 마감 후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0조7000억원, 영업이익 666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8%, 33.6%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CJ올리브영이 매출액 1조2000억원, 순이익 1249억원을 내며 CJ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에 힘을 보탰다.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증권가에서는 CJ올리브영의 실적 호조가 향후 CJ 주가 강세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올리브영의 경우) 단기간 CJ와의 합병이나 상장 가능성은 작기 때문에 당분간 올리브영 기업가치 상승분은 온전히 CJ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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