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키나 "1년 사이에 많은 것 변해"…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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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 키나가 지난 1년의 시간을 돌아보며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마지막 트레일러의 주인공은 키나로, 피프티 피프티가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1년여간 그가 느꼈던 진솔한 감정과 생각들이 담겼다.
키나는 "1년 사이에 정말 많은 것들이 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활동할 때의 밤은 너무 짧았는데, 혼자 보내는 밤은 터무니없이 길더라. 끝나지 않을 것처럼 느껴졌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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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 키나가 지난 1년의 시간을 돌아보며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다섯 번째 개인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마지막 트레일러의 주인공은 키나로, 피프티 피프티가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1년여간 그가 느꼈던 진솔한 감정과 생각들이 담겼다.
트레일러는 지난 시간을 회상하는 키나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키나는 어두운 밤길을 혼자 걷기도 하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듯 침대 위에서 뒤척거리기도 하면서 끊임없이 생각한다. 지난 1년은 키나에게 스스로를 재정비하는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TV를 보고 있는 키나의 표정은 텅 비어 있다. 바깥의 시선도 물론 신경 쓰였지만, 그보다 더 키나를 괴롭혔던 것은 스스로가 보는 자기 자신이었다. 그래서 키나는 끊임없이 생각하고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바꿔 나갔다.
밤이 오면 마음이 약해지고 외로움은 커졌다. 키나는 "1년 사이에 정말 많은 것들이 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활동할 때의 밤은 너무 짧았는데, 혼자 보내는 밤은 터무니없이 길더라. 끝나지 않을 것처럼 느껴졌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시련 뒤에도 아침은 오기 마련이다. 새로운 멤버들과 다시 한번 피프티 피프티를 만들어가며 키나는 웃음을 되찾았다. 그는 "예전 같을 수 없다는 건 잘 알지만 이제 저를 기다리고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용기를 내 새로운 피프티 피프티의 키나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번 트레일러는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더욱 단단해진 키나의 모습을 보여주며 한 단계 성장한 그를 기대하게 했다. 다채로운 색을 가진 멤버들이 함께 모여 새롭게 탄생한 피프티 피프티 완전체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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