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르딕 3국 방위협정 중 스웨덴과의 협정 15일 효력 개시

차미례 기자 2024. 8. 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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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와의 방위협력협정 (DCA)가운데 스웨덴과의 협정이 15일 부터 발효된다고 스웨덴 정부가 15일 언론보도문을 통해서 밝혔다.

폴 욘손 스웨덴 국방장관은 DCA에 대해 "북유럽 방위의 중요한 주춧돌"이라며 앞으로 미군의 주둔과 지원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등 노르딕 3국은 2023년 12월 미국과 상호방위협정 DCA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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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정부 언론보도문 통해 발표
핀란드 국회도 비준.. 9월1일 발효
덴마크 의회에선 아직 표결 안 해
[서울=뉴시스]폴 욘손 스웨덴 국방장관. (사진=주한스웨덴대사관 제공) 2024.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과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와의 방위협력협정 (DCA)가운데 스웨덴과의 협정이 15일 부터 발효된다고 스웨덴 정부가 15일 언론보도문을 통해서 밝혔다.

폴 욘손 스웨덴 국방장관은 DCA에 대해 "북유럽 방위의 중요한 주춧돌"이라며 앞으로 미군의 주둔과 지원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등 노르딕 3국은 2023년 12월 미국과 상호방위협정 DCA를 체결했다. 이 협정은 각국의 국회가 비준을 마치는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

스웨덴 국회는 이 논란 많은 협정을 6월에 비준했다. 좌파당과 녹색당이 핵무기와 관련된 규정이 빠졌다며 비판과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지만 국회는 이를 통과시켰다고 스웨덴 TV가 보도했다.

이 협정에 따르면 미국은 상대국 안의 군사시설 등 인프라를 자유롭게 접근, 사용할 수 있다.

핀란드 국회도 지난 7월에 이 협정을 비준했으며 9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다만 덴마크 의회는 아직 이 협정에 대한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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