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갈치낚시 손맛 느끼세요'…영암 HD현대삼호 앞바다 개방

김태성 기자 2024. 8. 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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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야간 갈치낚시 명소인 삼호읍 HD현대삼호 앞바다를 개방한다.

영암군은 이번 낚시 장소 개방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갈치잡이배 13척의 구명설비 비치 여부 등 안전점검을 목포해양경찰서,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마쳤다.

김준두 영암군 친환경농업과장은 "영암의 멋진 야경 속에서 전국에서 온 많은 분이 안전하게 갈치 손맛과 음식맛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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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월10일, 어민 소득증대와 관광객 유치 기대
영암 HD현대삼호 앞바다 갈치낚시 (영암군 제공)/뉴스1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은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야간 갈치낚시 명소인 삼호읍 HD현대삼호 앞바다를 개방한다.

어민 소득증대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영암군이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협의를 거쳐 조업금지구역을 한시적으로 열기로 한 것.

갈치낚시는 부둣가의 고요하고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취미로 강태공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각광을 받아왔다.

낚싯대에 전해지는 묵직한 손맛과 들어 올릴 때 불빛을 튕겨내는 거울 같은 갈치의 자태, 회와 구이에서 조림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게 갈치낚시의 묘미다.

영암군은 이번 낚시 장소 개방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갈치잡이배 13척의 구명설비 비치 여부 등 안전점검을 목포해양경찰서,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마쳤다.

김준두 영암군 친환경농업과장은 "영암의 멋진 야경 속에서 전국에서 온 많은 분이 안전하게 갈치 손맛과 음식맛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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