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전자 보인다…코스피, 미국發 ‘R의 공포’ 털고 2700피 향해 진격 [투자360]

2024. 8. 16.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발(發) 'R(Recession, 침체)의 공포'가 가시면서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며 2700선 회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1.38포인트(1.94%) 오른 2695.88로,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98포인트(1.28%) 오른 786.8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0.51포인트(1.35%) 오른 787.34로 출발해 상승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인·기관 ‘사자’…시총 상위 종목 대다수 강세
코스닥 2차전지·바이오주 강세…게임주 약세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0.99포인트 오른 2695.49로 시작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미국발(發) ‘R(Recession, 침체)의 공포’가 가시면서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며 2700선 회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1.38포인트(1.94%) 오른 2695.88로,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0.99포인트(1.93%) 오른 2695.49로 출발해 상승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7.0원 오른 136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17억원, 150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개인은 4966억원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부합하며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 추세가 뚜렷해진 데 이어 시장 예상치를 웃돈 7월 소매판매에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되면서 급등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1.39% 올랐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61%, 2.34% 상승했다.

국내 증시는 이 영향으로 상방 압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커진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특히 외국인의 수급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2.59%), SK하이닉스(5.20%), LG에너지솔루션(2.08%), 삼성바이오로직스(0.43%), 현대차(3.53%), KB금융(1.66%) 등 대다수 종목이 오르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0.81%), KT&G(-2.06%) 등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2.85%), 금융업(1.93%), 의료정밀(1.85%) 등 대다수 업종이 상승 중인 가운데 음식료품(-1.54%)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98포인트(1.28%) 오른 786.8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0.51포인트(1.35%) 오른 787.34로 출발해 상승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1억원, 46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13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45%), 에코프로(0.77%), 엔켐(11.89%) 등 2차전지주와 알테오젠(0.17%), HLB(1.05%), 셀트리온제약(1.17%) 등이 오르고 있다.

넥슨게임즈(-0.22%), 카카오게임즈(-1.24%) 등은 하락 중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