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실적 부진’ 빙그레, 주가도 10% 녹았네

권오은 기자 2024. 8. 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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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약세다.

빙그레 주식은 16일 오전 9시 42분 유가증권시장에서 7만원에 거래됐다.

빙그레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075억원, 영업이익 449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지난 6월 11만8400원까지 뛰었던 빙그레 주가는 지속해서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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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빙그레 메로나, 비비빅 등이 진열되어 있다. /뉴스1

빙그레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약세다.

빙그레 주식은 16일 오전 9시 42분 유가증권시장에서 7만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보다 주가가 10.83%(8500원) 하락했다.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매도 물량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빙그레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075억원, 영업이익 449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 평균(518억원)을 밑돌았을뿐더러 지난해 동기보다도 2.9% 줄었다.

지난 6월 11만8400원까지 뛰었던 빙그레 주가는 지속해서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증권사들은 무더위 속에서 빙그레의 3분기 매출은 늘겠지만, 비용 부담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폭염이 지속되면서 빙그레의 냉동 제품군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마케팅 비용과 해상운임비 증가가 예상돼 마진(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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