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절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한다"... 명장의 충격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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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가 자신의 팀인 페네르바체에게 놀랍도록 현실적인 말을 했다.
무리뉴는 마지막으로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챔피언스리그는 클럽에도 좋고 선수들에게도 좋은 기회다. 하지만 우리는 경쟁에서 아주 멀리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리고 나는 팀에 잘하고 싶다는 야망을 불어넣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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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무리뉴가 자신의 팀인 페네르바체에게 놀랍도록 현실적인 말을 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4일(한국 시간) "무리뉴 감독은 릴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한 페네르바체의 챔피언스리그 탈락에 대해 잔인할 정도로 솔직한 평가를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튀르키예의 강호인 페네르바체에 부임한 무리뉴 감독은 릴에 2-3으로 완패한 후 팀을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시키지 못했다. 페네르바체는 프랑스에서 열린 1차전에서 1-2로 패한 뒤 연장전까지 치른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해 결국 1명이 부족한 릴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다.
경기 결과가 나온 후 무리뉴는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해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고 한탄했다. 무리뉴는 "챔피언스리그는 분명히 클럽에 큰 도움이 되고 세계 최고의 팀들과 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잃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손해다. 하지만 우리는 결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할 것이다. 절대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지도 못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무리뉴의 페네르바체는 이제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실패한 채 유로파리그에 출전하게 되었다.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는 것에 대해 그는 "하지만 우리는 유로파리그에 진출하고 유로파리그에서... 만약에... 만약에.... 나머지는 말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밀란, 토트넘 등등 많은 강팀들의 감독을 역임했었던 무리뉴도 새로운 형식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무리뉴는 "유로파리그가 왜 이런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그 이유조차 모르겠다. 챔피언스리그도 마찬가지다. 이유를 모르겠다. 모두에게 새로운 것이니 적응해야 한다"라고 소신 발언했다.
무리뉴는 또한 "홈에서 4번, 원정에서 4번 총 8번의 경기를 치른다. 어떤 상대와는 홈에서만 경기를 하고, 어떤 상대와는 원정에서만 경기를 한다. 이상하지만 그게 현실이다. 돈이 결정을 내리고 우리는 그것에 적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무리뉴는 마지막으로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챔피언스리그는 클럽에도 좋고 선수들에게도 좋은 기회다. 하지만 우리는 경쟁에서 아주 멀리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리고 나는 팀에 잘하고 싶다는 야망을 불어넣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 = 12푼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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