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특급 유망주, 훈련 중 다리 골절→바르셀로나에서 수술…"문제없으면 회복까지 3~4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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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유망주 오스카 보브가 다리 골절로 인해 바르셀로나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맨시티 보브가 훈련 중 입은 다리 골절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전에 돌아올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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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시티 유망주 오스카 보브가 다리 골절로 인해 바르셀로나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맨시티 보브가 훈련 중 입은 다리 골절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전에 돌아올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브는 맨시티가 주목하고 있는 유망주다. 낮은 무게 중심에서 나오는 민첩한 드리블이 장점으로 꼽힌다. 패스와 크로스도 준수하다. 그는 2019년 맨시티 유스 팀 합류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보브가 본격적으로 1군에 이름을 올린 건 지난 시즌부터였다. 그는 맨시티의 미국 프리시즌 명단에 포함됐다. 개막 이후에도 서서히 자리를 잡았다. 그는 26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맨시티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2023년 10월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11월엔 A매치 데뷔골을 넣기도 했다. 2024-25시즌엔 맨시티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이 주어질 것으로 보였다.
보브도 기회를 기다린다는 입장이었다. 그는 "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위해 뛰는 것이 항상 꿈이었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해도 상관없다. 팀에서 뛰는 게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지만, 기회가 주어진 이상 다른 선택지는 없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리시즌 동안 보브의 활약이 좋았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보브는 전기 같다. 좁은 공간에서 정말 잘한다. 때로는 마지막 부분에서 더 침착하고 속도를 줄여야 한다. 시간의 문제다. 그는 어리지만 프로 의식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라고 칭찬할 정도였다.
시즌 첫 공식 경기 활약도 괜찮았다. 보브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A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최우수 선수로 꼽히기도 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 훈련 중 보브가 다리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다. 당분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바르셀로나에서 다리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데일리 메일'은 "맨시티는 다리 골절 부상 수술이 쉽게 이뤄질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회복 과정에서 별다른 합병증이 없으면 회복까지 3~4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보브는 바르셀로나에서 일주일 정도 머물다가 맨체스터로 돌아올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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