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의 추적'→'랑데부' 박성웅, 여름보다 뜨거운 '열일'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영화 개봉부터 연극, 드라마, 작품 홍보 활동까지, 배우 박성웅이 여름보다 뜨겁게 열일 중이다.

박성웅은 21일 개봉하는 영화 '필사의 추격' 부터 24일 개막하는 연극 '랑데부'까지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영화 '필사의 추격'에서 박성웅은 할아버지, 해녀, 교포 사업가, 보석상 등 1인 7역 연기력을 불사르는 변장의 귀재 사기꾼 김인해 역으로 분했다. 분장뿐만 아니라 캐릭터상 온몸으로 액션을 선보여야 했던 박성웅은 촬영 중 햄스트링이 파열돼 부상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더욱 디테일한 장면들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24일 개막하는 연극 '랑데부'에서는 과거 아픈 기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신만의 정해진 법칙에 스스로를 가둬버린 남자 태섭 역을 맡았다. 그간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강렬하고 선 굵은 캐릭터로 만나온 박성웅은 오랜만에 '랑데부'로 연극 무대에서 색다른 멜로 연기 변신을 앞두고 있다.

이에 박성웅은 자신의 작품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보여주며, 홍보 활동에도 몰두 중이다. 유튜브 '인생84'를 시작으로, 유튜브 'EE' 인터뷰, '짠한형 신동엽'과 더불어 JTBC '아는형님', SBS '런닝맨',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까지 다양한 콘텐츠와 방송 출연은 물론, 무대인사까지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더불어 박성웅은 KBS2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에서는 순하고 착한 성품을 가진 이순재의 늦둥이 외아들 이기동 역으로 출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에서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 역을 맡아 서동재와 운명을 건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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