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조정석, 광복절 극장가 접수 …'파일럿' 1위·'행복의 나라'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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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극장가의 승자는 배우 조정석이었다.
조정석 주연의 영화 '파일럿'은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고, '행복의 나라'는 3위에 올랐다.
오늘(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일럿'(김한결 감독)은 15일 하루 동안 20만 4,705명을 모아 다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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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극장가의 승자는 배우 조정석이었다. 조정석 주연의 영화 '파일럿'은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고, '행복의 나라'는 3위에 올랐다.
오늘(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일럿'(김한결 감독)은 15일 하루 동안 20만 4,705명을 모아 다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350만 2,232명이다.
'파일럿'은 지난 14일 개봉한 '에이리언:로물로스'에 왕좌를 내줬으나, 하루 만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위로 내려앉은 '에이리언: 로물루스'에 이어 3위는 13만 4,064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 22만 5,062명을 기록한 '행복의 나라'(추창민 감독)가 차지했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이고, '행복의 나라'는 10.26과 12.12 사이, 우리가 몰랐던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을 그린 영화다.
두 영화의 공통점은 주연으로 배우 조정석이 나섰다는 점. '파일럿'에서 코미디 연기의 정수를 보여준 조정석이 '행복의 나라'에서는 박태주(이선균 분)를 살리기 위해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 역을 맡아 진중한 연기를 보여준다.
그동안 '슬기로운 의사생활', '건축학개론', '엑시트' 등 많은 작품에서 팔색조 매력을 보여준 조정석. 이례적으로 주연을 맡은 두 편의 영화를 동시기 공개하게 되면서 여름 극장가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에서 4위와 5위는 '사랑의 하츄핑', '트위스터스'가 차지했다.
[사진출처 = 롯데엔터테인먼트/NEW]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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