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의 밤 수놓는 클래식 향연" 진주호반음악제 열린다

정경규 기자 2024. 8. 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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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16일 진양호 노을공원 특설무대에서 호반의 밤을 수놓는 클래식 향연인 제20회 진주호반음악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진주호반음악제'는 한국음악협회 진주지회가 주최하고, 진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음악제에는 진주시 홍보대사이자 '미스트롯 3' 출신의 유명 가수 빈예서가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진주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청춘고백'과 '꼬집힌 풋사랑'을 노래하며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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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르작부터 빈예서까지
16일 진양호 노을공원서
다채로운 무대 선보여
[진주=뉴시스]제20회 진주호반음악제 홍보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6일 진양호 노을공원 특설무대에서 호반의 밤을 수놓는 클래식 향연인 제20회 진주호반음악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진주호반음악제’는 한국음악협회 진주지회가 주최하고, 진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올해 음악제에서는 진주팝스오케스트라가 중심이 돼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을 시작으로 ‘바다의 협주곡’, ‘헝가리 무곡 제5번’, ‘노랑 리본을 떡갈나무에’ 등 세계적인 클래식 명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음악제에는 진주시 홍보대사이자 ‘미스트롯 3’ 출신의 유명 가수 빈예서가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진주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청춘고백’과 ‘꼬집힌 풋사랑’을 노래하며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소프라노 김민경과 바리톤 이석빈은 ‘아름다운 나라’, ‘투우사의 노래’, 그리고 ‘All I Ask of You’를 진주팝스오케스트라와 협연,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진주어머니합창단이 ‘Danny Boy’와 ‘바람의 노래’를 불러 호반의 저녁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관객 중 한 명이 직접 무대에 올라 진주팝스오케스트라와 협연할 기회를 갖는 특별한 순서도 마련된다.

김종민 한국음악협회 진주지회 대표는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에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고,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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