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24시]KAIST, 천연물 합성 경로 예측으로 의약품 대량생산 길 열어

유성구,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동구의회, 한밭·민들레로타리클럽‘말복’삼계탕 나눔 행사 동참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KAIST는 생명과학과 김상규 교수 연구팀과 김재철AI대학원 황성주 교수 연구팀의 공동연구를 통해 천연물 생합성 경로를 밝힌 딥러닝 모델 개발로 천연물 기반 의약품 대량 생산의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 교수 연구팀은 식물의 물질 합성 경로를 역추적해 역합성 경로를 제시하고 딥러닝을 활용, 천연물의 역-생합성 경로 예측 모델 제시로 천연물 생합성 경로 예측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개발한 인공지능의 이름을 '역합성을 읽어내는 모델'이라는 뜻을 담아 '리드레트로(READRetro)'로 명명하고 천연물 역합성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 중 최고의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개별 연구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김상규 교수는 "식물이 어떻게 복잡한 천연물을 만들 수 있게 되었는지 이해하는 기초 연구에서부터 천연물 기반 의약품을 대량으로 생산하기 위한 합성생물학 연구 등에 활용이 기대되며 추후 합성 경로를 매개하는 효소를 예측하거나 거대 분자의 역합성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IST 생명과학과 김태인 석박사통합과정과 KAIST 김재철AI대학원 이슬 석박사통합과정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뉴 파이톨로지스트(New Phytologist)'에 출판됐다. (논문명 : READRetro: natural product biosynthesis predicting with retrieval-augmented dual-view retrosynthesis)

◇유성구,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대전 유성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 생활지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노년층 대상 피싱수법과 통신금융 피해 예방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통해 1143명의 대상자에게 안부확인, 생활교육, 방문서비스, 일상생활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청관련 상담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어르신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생활지원사 분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통신금융피해 예방의 중요성을 배워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구의회, 한밭·민들레로타리클럽 '말복' 삼계탕 나눔 행사 동참

동구의회는 한밭로타리클럽과 민들레로타리클럽이 14일 말복을 맞아 동구아름다운복지관에서 복지관 이용객 및 주민 약 250명에게 삼계탕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과 김영희 기획행정위원장도 참석, 급식 봉사와 주민과 소통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관영 의장은 "삼계탕 드시고 더위를 이겨내시기를 바라고, 귀한 자리를 준비해주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동구의회도 주민들 곁에서 소통하면서 구민의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