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마르크스’ 피케티… ‘불평등’ 에 관한 모든 기록 [북리뷰]

신재우 기자 2024. 8. 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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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대표적 경제학자인 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 교수의 오랜 화두는 '불평등'이다.

'21세기 자본'을 비롯해 1000쪽에 달하는 3권의 책을 통해 그는 인류의 역사를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투쟁이라는 관점으로 짚어냈다.

'21세기의 마르크스'로도 불리는 피케티지만 아쉬운 점은 책이 지나치게 길고 어렵다는 점.

독자들의 이러한 평가에 그는 이번 책을 통해 자신의 주요작 3권의 내용을 압축적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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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등의 짧은 역사
토마 피케티 지음│전미연 옮김│그러나

프랑스의 대표적 경제학자인 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 교수의 오랜 화두는 ‘불평등’이다. ‘21세기 자본’을 비롯해 1000쪽에 달하는 3권의 책을 통해 그는 인류의 역사를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투쟁이라는 관점으로 짚어냈다. ‘21세기의 마르크스’로도 불리는 피케티지만 아쉬운 점은 책이 지나치게 길고 어렵다는 점. 독자들의 이러한 평가에 그는 이번 책을 통해 자신의 주요작 3권의 내용을 압축적으로 소개했다. 18세기 말부터 시작된 평등을 향한 움직임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는 그는 “인류의 진보는 기정사실이며, 평등을 향한 여정은 승산 있는 싸움”이라고 말한다. 324쪽, 2만2000원

신재우 기자 shin2ro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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