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희 “방송 43년 중 무명 15년, 고향서는 난리인데 손만 나올 때도”(아침마당)

박수인 2024. 8. 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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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정희가 무명시절을 떠올렸다.

탤런트가 되기 전 직업군인이 되거나 경찰이 되려고 태권도, 운동 등을 했다는 장정희는 "그런데 KBS 탤런트가 돼서 인생이 바뀌었다. 방송 생활한 지 43년째인데 '순풍산부인과'로 인기를 좀 얻으면서 지금까지 방송을 하게 됐다. 드라마 100편 정도 한 것 같다. 그런데 귀신1, 주모1 이런 역할 다 포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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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장정희가 무명시절을 떠올렸다.

8월 1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에는 최수호-추혁진, 신승태-장정희, 한혜진-홍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탤런트가 되기 전 직업군인이 되거나 경찰이 되려고 태권도, 운동 등을 했다는 장정희는 "그런데 KBS 탤런트가 돼서 인생이 바뀌었다. 방송 생활한 지 43년째인데 '순풍산부인과'로 인기를 좀 얻으면서 지금까지 방송을 하게 됐다. 드라마 100편 정도 한 것 같다. 그런데 귀신1, 주모1 이런 역할 다 포함이다"고 말했다.

방실이 '서울탱고'를 애창곡으로 꼽으면서는 "제가 방송생활 43년 했는데 무명생활이 15년이었다. 들어오는 역할이 귀신, 아낙네, 주모 이런 역할을 많이 하다 보니까 고향인 청주에서는 스타됐다고 잔치하고 난리인데 항상 그런 역할만 들어왔다. 손만 나올 때도 있었다. 레코드점에서 이 노래가 나오는데 눈물이 확 쏟아지더라. 그러면서 그 노래가 애창곡이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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