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서 날린 오물풍선에…출동한 소방관 1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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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측에 날린 오물풍선으로 전국에 1500건이 넘는 119신고가 접수됐고 소방관 약 1만명이 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과는 다소 멀리 떨어진 울산(1건)과 전남(2건), 경북(4건) 등에서도 오물풍선 신고가 접수됐다.
북한이 살포한 오물풍선 관련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과 소방차량은 각각 1만405명, 2485대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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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북한이 남측에 날린 오물풍선으로 전국에 1500건이 넘는 119신고가 접수됐고 소방관 약 1만명이 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1일부터 8월13일까지 북한 대남 오물풍선과 관련한 119신고는 1567건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119 신고가 접수된 지역은 서울(1천126건)로, 전체의 71.9%를 차지했다. 경기 남부 162건, 경기 북부 151건, 인천 56건, 강원 48건, 충북 16건 등이 뒤를 이었다.
북한과는 다소 멀리 떨어진 울산(1건)과 전남(2건), 경북(4건) 등에서도 오물풍선 신고가 접수됐다.
북한이 살포한 오물풍선 관련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과 소방차량은 각각 1만405명, 2485대로 파악됐다.
가장 많은 소방력을 투입한 지자체는 서울로, 소방관 7595명과 소방차 1581대가 각각 출동했다.
양부남 의원은 "정부가 대북 전단 살포를 차단하는 실질적인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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