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에이리언: 로물루스' 꺾고 1위 탈환…350만 명 돌파

박지윤 2024. 8. 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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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 주연 영화 '파일럿'이 다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감독 김한결)은 전날 20만 4705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7월 31일 스크린에 걸린 '파일럿'은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지만 14일 개봉한 '에이리언: 로물루스'(감독 페데 알바레즈)에 하루 동안 1위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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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로물루스' 2위·'행복의 나라' 3위

'파일럿'이 '에이리언: 로물루스'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다시 차지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조정석 주연 영화 '파일럿'이 다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감독 김한결)은 전날 20만 4705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50만 2232명이다.

7월 31일 스크린에 걸린 '파일럿'은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지만 14일 개봉한 '에이리언: 로물루스'(감독 페데 알바레즈)에 하루 동안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곧바로 정상을 탈환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그린다. '엑시트'(2019)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조정석은 스타 파일럿 한정우에서 재취업에 성공한 한정미로 변신하며 여장과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감독 페데 알바레즈)는 15만 99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작품은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쫒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를 그린다.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는 13만 4064명으로 3위를, '사랑의 하츄핑'(감독 김수훈)은 9만 2529명으로 4위를, '트위스터스'(감독 정이삭)는 7만 4378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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