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흑자 전환한 엔켐, 주가 연일 10%대 '급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켐의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2개 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작년 4분기 이후 2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2분기 전환사채(CB) 파생상품평가손실로 121억원 규모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엔켐의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2개 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16일 오전 9시24분 현재 엔켐은 전 거래일 대비 2만9000원(15.68%) 오른 2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21만7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난 14일에도 엔켐은 10.78% 급등했다.
지난 14일 엔켐은 반기보고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39% 증가한 108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작년 4분기 이후 2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2분기 전환사채(CB) 파생상품평가손실로 121억원 규모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파생상품평가손실은 전환권행사 및 주가 상승에 따른 것으로 실제 현금 유출이 없는 장부상의 손실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엔켐 관계자는 "최근 신규 고객사를 중심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더욱 집중해 1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며 "엔켐은 글로벌 1위 기업을 목표로 △현지생산-현지공급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완성 △글로벌 최상위 셀메이커 고객사 추가 확보 △즉각적인 2차전지 시장 상황 대응 △핵심 원재료 내재화를 통한 질적 성장 △ 사업다각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등 5가지 전략을 세워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민들 전생에 나라 구했나"…호재 쏟아지는 이 동네 [집코노미-집집폭폭]
- 세금 '7000만원' 안내고 버틴 '900채' 빌라왕, 집 수색했더니
- 44세·60세에 '급노화' 온다는데…섭취 조심하라는 '이 음료' [건강!톡]
- "독도 지워라" 日 바이어 요구 거절…'돈쭐' 난 과자
- "운전하고 돈 아끼자" 쏠쏠하네…티맵에 네카오까지 뛰어들었다
- "시간만 때워도 월급 꼬박꼬박 받는다"…택시회사들 '초비상'
- 국민연금 月 9만원씩 10년 꼬박 부었더니…"쏠쏠하네" [일확연금 노후부자]
- "중고 딜러도 안 받는대요"…7000만원이던 벤츠 전기차 값이
- "2주 만에 140만원 날렸다"…'갤럭시폰' 샀다가 분통 터진 이유
- "조선족 이모님 月 300만원 못 줘요"…맞벌이 부부 달라졌다